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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쌍둥이자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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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리

 

 

 

쌍둥이자리는 황도 12성좌 중 제 3의 자리에 해당하는 별자리에요.

 

황소자리의 동쪽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겨울부터 봄사이에 보이는 별자리로 3월 초순에 가장 잘 보인답니다.

 

쌍둥이 중 왼쪽에는 1등성인 플룩스가 있고, 오른쪽에는 2등성인 카스토르가 있어요.

 

그래서 쌍둥이 자리를 확인할 때면 덩치 좋은 쌍둥이가 서로 어깨동무를 하고 잇는 것 처럼 보인답니다.

 

이 쌍둥이 자리는 그리스는 물론이고 이집트와 바빌로니아, 그리고 페니키아 등에서도 형제 혹은 쌍둥이, 사이좋은 친구로 여겨지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1등성인 플룩스와 2등성인 카슽토르를 형제별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쌍둥이자리는 이와 관련된 신화와 많은 이야기가 있어요.

 

 

 

쌍둥이자리 신화

 

스파르타의 왕비인 레다는 백조의 모습을 한 제우스를 보고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속아 알을 2개를 낳게 됩니다.

 

알 1개에서는 형 카스토르와 클리템네스트라가 또 다른 아레서는 동생인 플루스와 헬레네가 태어났어요.

 

총 4쌍둥이인거죠.

 

첫 알에서 태어난 카스토르와 클리템네스트라는 인간의 피를 이어받은 보통의 인간이었어요.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두번째 알에서 태어난 플룩스와 헬레네는 제우스의 피를 이어받은 불사의 신이 되었지요.

 

비록 이어받은 피는 달랐지만 형제여서 그런지 카스토르와 플룩스는 우애가 아주 뛰어났다고 합니다.

카스토르는 승마와 군사에 뛰어났고, 플룩스는 권투에 뛰어났다고 해요.

 

이 쌍둥이 형제는 이아손을 다라 아루고호라는 탐험대에 참가하게 됩니다.

 

탐험 도중 방문하게 된 나라인 베브리케인에서 권투시합을 해서 진 사람을 죽이거나 노예를 마드는 잔혹한 왕인 아미코스와 권투시합을 벌이고 이를 완전히 제압해버리기도 합니다.

 

카스토르와 플룩스는 스파르타에서 아주 유명한 용사였어요.

 

하지만 레이키포스 숙부의 딸을 납치해서 아내로 삼아 버립니다.

 

이로 인해 사촌인 이다스와 린케우스등과 싸우게 되었어요.

 

4명의 용사가 싸우던 중 형인 카스토르가 화살에 맞아서 죽게됩니다.

 

반면, 플룩스는 무수한 상처를 입게 되었지만 제우스의 피를 이어받은 불사의 몸이었던지라 목숨을 건졌지요.

 

오히려 투창으로 린케우스를 찔러수 죽이기까지 하지요.

 

린케우스의 죽음을 본 이다스는 겁에질려서 도망을 치려 합니다.

 

하지만 이 사태를 지켜보던 제우스가 번개를 내리고 이 번개에 맞아 이다스 역시도 죽고야 맙니다.

 

 

싸움에서야 이겼지만 형인 카스토르가 죽었기에 플룩스는 굉장히 슬퍼했다고 해요.

 

천상에서 이 쌍둥이 형제를 지켜보던 제우스는 플룩스가 안타까워서 천상으로 데려와 신의 일원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플룩스는 형이 카스토르와 함께 하지않으며 싫다고 거부를 합니다.

 

이러한 형제애에 감탄한 제우스는 형인 카스토르에게도 플룩스의 불사성을 나눠주게 됩니다.

 

그리고 천상계와 인간계를 하루씩 번갈아 가며 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이 두 형제는 별이되어 쌍둥이 자리로 밤 하늘을 빛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쌍둥이형제의 아름다운 형제애.

 

정말 신이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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